
경남대학교 K-민주주의연구소(소장 정은상)는 11월 7일 본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와 대응’을 주제로 제3회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로 심화되고 있는 민주주의 위기를 다각도로 진단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 명예교수가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2~3부는 경남대 디지털마케팅학과 양승훈 교수가 사회를 진행하며 서강대 하상응 교수, 서울대 김주형 교수, 한림대 신경아 교수, 경남대 지주형 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발표 후에는 경남대 강문구 명예교수, 조정우 교수, 창원대 이정은 교수, 인제대 홍재우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4부 종합토론에서는 K-민주주의연구소 정은상 소장이 좌장을 맡아 현대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성찰과 실질적 대안을 논의한다.
정은상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반지성적 민주주의 시대를 이겨낼 지성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학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현대 민주주의 위기를 성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박은주 교수, ‘제19회 영양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대한영양사협회 교육실에서 ‘제19회 영양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은주 교수는 지난 24년간 영양학 연구, 교육, 정책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가 영양정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헌신해 왔다.

특히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제정·개정 참여 △영양사 및 임상영양사 교육·인증제도 확립 △식품의약품안전처·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연구 및 정책 자문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영양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력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2023~2024년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학술이사로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영양관리’, ‘초저출산·초고령사회 대응전략’ 등 주요 학술대회를 기획·운영하며 영양전문가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도 힘썼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원문성대, 고교생 대상 맞춤형 경력개발 로드맵 상담 실시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팀은 지난 16~17일 창원공업고 1학년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 직업 경력개발 로드맵 설계 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고용노동부 주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고맞고)’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희망 직업을 탐색하고 중·장기적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컨설턴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심층 상담을 실시했으며 사전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희망 직무와 직업군을 설정하고 필요한 역량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학생들은 단계별 목표를 포함한 개인별 경력개발 로드맵을 설계하며 1학년 수준에 맞춰 진로 탐색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향후 참여 가능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안내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상담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지원과 경력개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맛스터 요리학교, 제5회 맛스터 쉐프 요리경연대회 개최
창원시와 마산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창원맛스터 요리학교가 제5회 맛스터 쉐프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은성 김대진 대표가 ‘참치껍질 초회’와 ‘참치 힘줄 전골’, ‘참치 센베이’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창원맛스터 요리학교는 2021년 개교 이래 지역 음식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조리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며 수강생들이 직접 1인 1메뉴를 개발해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창원지역 음식점 대표 19명이 참가해 각자의 신메뉴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롯데호텔 부산 김봉곤 총주방장,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 신연호 과장, 드래곤차이 정세군 대표가 맡았다.
수상자는 △대상 은성 김대진 대표 △최우수상 사계연화 노하윤 대표 △우수상 태상굴장어구이 강현주 대표 △장려상 코오롱횟집 이민숙 대표 등이다.
시상식은 11월 20일 제5회 창원맛스터 요리학교 졸업식에서 진행되며 모든 출품작은 11월 8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리는 ‘2025 창원음식문화축제’에서 전시 및 시식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