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앞둔 잠실실내체육관 마지막 인사…10년 만에 올스타전 열린다

철거 앞둔 잠실실내체육관 마지막 인사…10년 만에 올스타전 열린다

기사승인 2025-08-28 10:35:57 업데이트 2025-08-28 17:11:46
2024-2025시즌 올스타전. KBL 제공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0년 만에 올스타전이 열린다.

KBL은 28일 2025-2026시즌 올스타전이 2026년 1월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해당 체육관에서 열리는 총 17번째 올스타전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인사가 될 예정이다. 잠실종합운동장 재개발로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철거가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KBL은 이날 오전 8시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 31기 제 1차 임시총회 및 제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서는 현대모비스 박기태 단장에 대한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2026시즌 대회운영요강 및 유니폼규정과 경기규칙 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대회운영요강 및 유니폼규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정규경기 1위 명칭을 정규시즌 우승으로 변경했다. 2025-2026시즌 경기규칙도 일부 개정했다.

또한 심판이 아닌 구단에서 신청할 수 있었던 비디오판독(2회)과 파울챌린지(1회)를 코치챌린지로 통합해 구분 없이 팀 당 3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접촉으로 속공을 저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부 U파울이 부과될 수도 있다. 하프타임은 기존 12분에서 15분으로 변경됐다. 

마지막으로 KBL 발전 전략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KBL은 출범 30주년을 앞두고 FA 제도, 국내선수 및 외국선수 제도, 유소년 육성 등 KBL의 전반적 제도 및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KBL 발전 TF를 운영하기로 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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