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제로페이) 등 3종으로 발행되며, 개인별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용처는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숙박업, 도·소매업, 제조업 등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전반이다.

상품권판매는 매월 1일 개시되며, 지류상품권은 농협 합천군지부 등 21개 판매대행점에서 오전 9시부터 합천사랑카드는 chak상품권 앱에서 자정(0시)부터, 모바일(제로페이) 상품권은 비플페이 앱에서 오전 1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으로 군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해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과 고향사랑 실천 앞장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관내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28일 톱밥 288백(196톤, 6,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침수 피해로 축사 바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라는 뜻을 담았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협회에서도 지속적으로 피해농가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재경삼가면향우회(회장 최인숙) 향우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14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돕고,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방식으로 추진됐다.

최인숙 회장은 “고향에서 예상치 못한 폭우 피해 소식을 접하고, 향우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뜻을 함께했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상원엔텍, (주)상원그린콘, (주)YJ산업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0만원의 성금을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했다.

기부에 참가한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힘든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함께 극복해보자는 것이 고향사랑 기부의 목적이며, 선뜻 동의 해준 직원들과 기업이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지해준 지역사회의 덕분”이라며 합천군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상진농장(대표 이상진)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상진농장은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누고자 뜻깊은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

야로면에 위치한 상진농장(대표 이상진)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양돈농장으로, 최근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해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며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사)전국이통장연합회 합천군지회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원상 합천군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이 참석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원상 지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 주민자치회는 27일 합천군청 행정복지국장실에서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2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군 주민자치회 김덕선 회장과 유정연 사무국장을 비롯해 합천군 주민자치협의회 강광열 회장, 주민자치회원 등이 함께했다.

김덕선 회장은 “인접한 지역의 아픔은 곧 우리의 아픔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수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합천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역 발전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합천우체국,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회장 정성철)와 합천우체국(국장 정성덕)은 8월28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복나눔 꾸러미’ 제작 및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회원들과 합천우체국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폭넓은 교류를 바탕으로 ‘함께 나누는 좋은 합천군’을 만들어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행복나눔 꾸러미’ 작업에서는 키친타올, 라면, 국수, 모기향 등 생활필수품이 담긴 꾸러미가 준비되었으며, 완성된 꾸러미는 관내 17개 읍·면의 취약계층 170세대에 전달됐다.
정성철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합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