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 작업자 사망' 등 강원 사건사고 속출…5명 사상

'벌목 작업자 사망' 등 강원 사건사고 속출…5명 사상

기사승인 2025-08-28 18:07:50
양양군 강현면 단독주택 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8일 강원지역에서 벌목 중 나무에 맞아 60대 남성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삿갓봉 일원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A(65)씨가 나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

당시 A씨는 전기톱을 이용해 벌목하던 중 나무가 쓰러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오전 7시 58분께는 인제군 기린면 봉정암 인근에서 50대 스님이 하산 중 좌측 발등 골절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어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10시 27분께는 동해 심곡동 망상톨게이트 인근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70대 남성이 동승자 6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 43분께는 양양군 강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건물 1동(32㎡) 이 전소되고 집기류 소실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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