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통 민속축제 '백암 백중문화제' 6~7일 개최

용인시, 전통 민속축제 '백암 백중문화제' 6~7일 개최

기사승인 2025-09-01 12:41:03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 백중문화제’(2024년)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의 전통 민속축제인 ‘백암 백중문화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백암면 백암장터 일원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백중(百中)은 예로부터 농부들이 봄부터 여름까지 농사일을 마친 뒤, 한가위 한 달 전인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휴식을 취하며 민속놀이를 즐긴 데서 유래했다.

백암백중문화보존위원회는 백암 지역의 전통 백중놀이를 계승하고자 매년 음력 7월 15일을 중심으로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2011년부터 시작된 문화제는 백암면의 순대, 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알리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문화제에서는 백중가요제, 백중청소년예술제, 올드카 전시, 전통문화체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백중문화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에 기여하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라며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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