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행에서는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시 할인율을 지류와 모바일 모두 기존 10%에서 15%로 인상해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지류 30만원, 모바일 40만원)대로 운영하지만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개인 보유 한도를 기존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상향한다.
상품권 발행은 당초 계획대로 하반기 9월, 11월이며 당월 판매 후 남은 상품권은 다음달로 이월 판매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정책이 극한호우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많은 군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모든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 공급
산청군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를 공급한다. 이번 전면 운영은 시범운영을 통한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전면 확대 운영 첫날인 1일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초등학교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이승화 군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살피고 배식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천면과 삼장면 5개 학교(280여 명)에 농산물 3t을 비롯해 약 31t의 식재료를 공급했다.
먼저 이달 1일부터 이뤄지는 확대 운영은 지역 내 총 25개교 중 극한호우 피해 1개교(경남간호고, 내년 운영)를 제외한 24개교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는 매월 먹거리생산자회 18농가와 지역업체를 통해 구입한 식재료 1000여 개 품목을 학교별 위치, 희망 시간, 급식인원 등을 고려해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추가 모집한 기간제근로자 등 총 9명(배송·검수·전처리 등)과 차량 6대를 투입해 원활한 공급을 지원한다. 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생산자회의 공공급식 기획생산 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군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모든 식재료는 철저한 검수·검품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2026년 신규 참여 희망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공공급식 농산물 수급 전문조직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운영은 지역 농축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는 유통 체계 마련으로 농가는 소득이 올라가고 학생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단 급식소 공급, 납품 농가 확대 등 먹거리가 선순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 운영 호응
산청군은 적극행정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현장상담소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상담소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운영 중이다.
토지소유자들이 군청을 반복 방문하지 않고 경계와 지적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현장에서 지적재조사 측량성과와 드론 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3D뷰어를 활용해 경계 협의와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지난달 28~29일 생초면 하촌지구, 지난 1~2일 산청읍 정곡지구를 대상으로 현장상담소를 운영했으며 3~5일에는 삼장면 석남지구에서 실시한다.
지적재조사는 종이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 경계와 면적을 실제 현황에 맞춰 디지털 지적도로 새롭게 만드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지구 내 측량은 전액 국비로 진행하며 면적 증감이 발생하는 필지의 경우 조정금에 대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면제돼 토지소유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한다.
고현숙 산청군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토지소유자들과 직접 소통해 주민 중심의 맞춤형 토지 행정을 구현하고 원활한 경계 협의를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재개
산청군은 이달부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지역 내 3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요가·안마 교실, 건강·웃음 운동, 음악·문화 활동, 건무도, 환궁 등 총 11가지로 구성돼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극한호우로 일시중단했으며 어르신들의 피로 해소와 심신 회복을 위해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가족센터, 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산청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 ‘산청애(愛)서 함께 자라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간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다.
운영은 지난달 30일 시작으로 오는 20일(매주 토요일)까지 연령별(5~7세, 8~10세)로 나뉘 총 4회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전기 철사 놀이, 벌레잡이 식물 탐구 등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지난달 30일 첫 회기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경주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산청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대상 ‘떡공예 프로그램’, 부모 대상 ‘글라스아트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 막바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산청군은 지난달 30일 막바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여름이 늘어나 물놀이도 길어지는 가운데 안전한 물놀이 유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구명조끼 착용하기’, ‘음주 후 물놀이 금지’등 안전수칙 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늦더위로 인해 물놀이 이용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오감만족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
산청군은 오감만족 임산부 건강교실(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내 거주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45세 이하)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운영에서는 교육, 만들기 등 오감을 건드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특히 임신과 출산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임산부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에 대한 두려움과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엄마와 태아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임신과 출산에 관한 교육(모유수유 및 신생아 수면관리 등) △우리 아이 조끼 만들기(손바느질 수업) 등으로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매주 1회(수요일) 총 2회기로 진행된다.
◆산청 신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
산청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달 30일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11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8명이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시설 운영에 참여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일 밤 9시까지 운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산청군 생초면이장협의회, 이웃돕기 성품 전달
산청군 생초면은 생초면이장협의회가 이웃돕기 성품(선풍기 35대,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이장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선풍기는 마을별 취약계층이나 무더위 쉼터로 배부돼 시원함을 선물할 예정이다.
조준행 생초면이장협의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