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 행복 온도 100도까지 올린다”

경산시, “시민 행복 온도 100도까지 올린다”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 개최
시민 만족도 올릴 58개 신정책 대거 추진

기사승인 2025-09-02 15:23:57
조현일 경산시장이 1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열린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에서 시민 행복을 위한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경산시청 제공

경북 경산시가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 시정 분야별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58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해 2026년 업무계획 및 본예산에 반영한다. 

경산시는 1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별난백고미 캐릭터 마케팅 △경산서체 개발 △똑똑한 알림톡 서비스 △시민 만족 인허가 서비스 △산업재해 예방 작업환경 지원 △이동 노동자 휴식 스테이션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장애인 파크골프장 △청년센터 구축 및 운영 △시니어 디지털 체험존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이 논의됐다. 

주목할 사업으로는 마음편의점 조성, 시민 체감 AI 서비스, 취업 지원센터, 여성 일자리 편의점 등 정주여건 개선 정책들이 제시됐다.

장기 정책으로는 경산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하양 지하철 역세권 개발 등 인프라 사업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될 계획이다. 

경산시는 내년도 정부 확장 재정 기조에 맞춰 지출 구조 혁신과 예산 투입의 효율성 강화 또한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최근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 체감형 복지·일자리 정책이 시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본예산에는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은행나무 힐링 특화숲 조성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다수 포함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내년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부합해 지출 구조를 혁신함으로써, 재정이 꼭 필요한 곳에 더 과감하고 체계적으로 투입되어야 한다”면서 “대내외 환경 변화를 냉철히 바라보며, 행정의 목표이자 존재 이유는 시민의 행복과 편안한 삶이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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