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김해 신문초 방문해 통학로·학교 운영 점검…"안전한 교육 환경 지속 지원"

박종훈 경남교육감, 김해 신문초 방문해 통학로·학교 운영 점검…"안전한 교육 환경 지속 지원"

기사승인 2025-09-03 04:14:21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2일 김해 신문동에 새로 문을 연 신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통학로 안전 실태를 확인하고 학부모·교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교육감은 이날 아침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맞이하며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교실 수업과 학생 활동을 직접 참관하고 교내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신문초등학교는 당초 202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일정이 늦어져 지난 3월부터는 석봉초·덕정초 등 인근 4개 학교에 학생들을 분산 배치해 수업을 진행해왔다. 이후 시설과 교육 준비가 완료되면서 학생들은 9월 1일부터 신문초에서 정식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교육청은 개교 전부터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신호등·CCTV 설치 등 통학로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박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고교 1·2학년 5만4000여 명,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3일 실시되는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에 경남에서 163개 고등학교, 5만4000여 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957개교에서 총 77만7263명이 동시에 치르는 대규모 시험이다.


평가는 학년별로 운영 방식이 다르다. 1·2학년 모두 오전 8시 40분부터 한국사(4교시)까지 응시하지만 종료 시각은 다르다. 2학년은 오후 4시 37분에, 1학년은 33분 더 긴 오후 5시 10분에 시험이 끝난다.

응시 과목은 1학년이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통합사회), 과학탐구(통합과학) 6개 영역이며 2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5개 영역이다. 1학년은 사회·과학탐구 모두 치러야 하지만, 2학년은 계열과 관계없이 탐구 영역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 정답 및 해설이 제공되며 성적일람표와 개인 성적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0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하다. 

성적 자료는 학교에서 출력해 학생에게 배부하고 학습 계획 수립과 진로·진학 상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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