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오는 12월 셋째 주까지 매주 주말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옆 잔디광장에서 하반기 프리마켓을 연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장터로, 가을 정취 속에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리마켓에는 4개 단체가 참여해 30여 개 점포를 운영한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울산 향토 먹거리를 선보이고 나무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날씨 상황에 따라 휴장할 수 있다.
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참가 단체 전원에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사전 안전 점검과 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 제품 사용과 다회용기 활용을 권장해 ‘친환경 장터’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24∼26일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와 연계해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장터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프리마켓과 함께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을 풍경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