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복학생·편입생 맞춤형 지원 강화

영남이공대, 복학생·편입생 맞춤형 지원 강화

‘웰컴 캠퍼스 적응 실전 가이드’ 개최
복학생·편입생·전과생 등 320여명 참여 

기사승인 2025-09-04 10:27:28
영남이공대가 2일 복학생·편입생·전과생 32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웰컴 캠퍼스 적응 실전 가이드’에서 이재용 총장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복학생, 편입생, 전과생을 위한 대학 적응 프로그램을 열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영남이공대는 2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복학생·편입생·전과생 320여명을 대상으로 ‘웰컴 캠퍼스 적응 실전 가이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복학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학사제도와 취업 지원, 교내 복지와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점 신청 및 졸업 요건 △전과와 재수강 제도 △학사 경고 기준 △출석 인정 규정 등 구체적인 학사 제도를 상세히 소개해 학생들이 학업 계획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 장학금 종류, 도서관·건강관리센터·구내식당·서점 등 교내 시설 안내도 함께 제공해 생활 적응을 도왔다.

진로 설계 지원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업 채용 설명회 △현직자 멘토링 △면접 특강 △정장 대여 서비스 ‘슈트 UP’ △취업 성공 사례 나눔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까지 염두에 두고 대학생활을 계획할 수 있었다.

행사 전후 마련된 교류 프로그램에서는 학과와 학년을 넘나드는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복학 전후의 경험을 나누고, 교수진·선후배·학생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이어졌다. 

대학은 오는 10일 열리는 ‘치맥페스티벌’을 비롯해 ‘캠퍼스 두 번째 이야기’, ‘갓생멘토링’ 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생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복학과 편입, 전과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학사, 복지, 취업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학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기록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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