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같은 단호한 채납자와의 세금 징수 전쟁을 통해 성실납세문화를 조성하고 건정한 지방재정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이해 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올 하반기에 ‘지방세 100억원’과 ‘세외수입 25억원’ 등 총 125억원의 채납액을 징수하기로 하고 체납액 받아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납징수율을 높이고자 9월부터 체납 안내문도 발송하고 있다. 더불어 모바일 전자고지(카카오 알림톡)를 활용해 체납자들에게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체납 세금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조기 체납금 징수를 위해 체납자의 부동산과 차량, 예금과 급여, 체권확보 등 압류처분도 다각화한다. 여기다 100만원 이상 체납자를 상대로‘1대1 책임 징수제’도 도입한다.
반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생계형 체납자(영세사업자나 서민)에게는 채납금을 분할해 납부하도록 유도하고 체납처분 중지 등 맟춤형 징수방식도 도입 적용한다.
하지만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와 명단 공개, 신용정보기관 체납자료 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전개해 근원적으로 악성 체납행위를 근절한다.
이밖에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는 시 징수기동팀이 차량번호판을 영치하고 전 읍면동과 함께 합동으로 야간 번호판 영치, 공매 처분 등도 병행한다.
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에 필수 재원인 만큼 이번 특별징수기간동안 반드시 목표한 채납액을 징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