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동 도로에 질산 용기 떨어져 누출…“인명 피해 없이 현장 수습”

대구 침산동 도로에 질산 용기 떨어져 누출…“인명 피해 없이 현장 수습”

기사승인 2025-09-05 19:18:44
5일 오후 2시18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백사벌네거리 인근 도로에 트럭에 실려 있던 질산 용기가 떨어져 깨어지면서 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북구 침산동 일대에서 질산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8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백사벌네거리 인근 도로 서편 도로 3공단 방향에 질산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환경청과 북구청 등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한 뒤 바닥 약 5평 규모의 질산 누출을 확인하고 차량 통제에 들어갔다. 

이어 차량 20대와 인원 56명을 투입, 오후 2시50분께 도로 세척과 1차 중화 처리를 완료한 뒤 오후 3시16분 북구청에 현장을 인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1톤 트럭에 실려 있던 질산 용기가 바닥에 떨어져 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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