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LG엔솔 대표 “직원들과 악수, 기쁘고 뭉클했다”

김동명 LG엔솔 대표 “직원들과 악수, 기쁘고 뭉클했다”

기사승인 2025-09-12 16:34:38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김수지 기자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30명이 12일 오후 3시 23분쯤 인천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귀국민들과 함께 전세기에 탑승했다. 

이날 김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구금됐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게 귀환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귀국하신 분들이 안정적인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총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공장 정상화에 대해서 김 대표는 "미국 내 공장이 여러 개가 있지만, 기존 언론에 나온 것처럼 심한 정도가 아니고, 저희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구금 직원들과 함께 전세기에 탑승했다. 전세기 내부에서 직원들과 악수한 순간에 대해 김 대표는 "기쁘고 뭉클했다"며 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추후 현대자동차와 소통하며 비자 이슈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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