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 회장 "DX 시대, 응변창신으로 SNT의 지속가능한 미래 열자’"…SNT 창업 46주년 기념사

최평규 SNT 회장 "DX 시대, 응변창신으로 SNT의 지속가능한 미래 열자’"…SNT 창업 46주년 기념사

기사승인 2025-09-12 16:39:02
최평규 SNT그룹 회장

SNT그룹이 창업 46주년을 맞아 디지털 대전환(DX)에 대응한 자기혁신 의지를 다졌다. 

최평규 회장은 12일 기념사에서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적 변화를 주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회장은 "지금 세계는 하드웨어와 제어소프트웨어 융합기술 고도화와 함께 조직문화 전반의 소프트웨어적 혁신을 요구하는 DX의 시대로 들어섰다"며 "SNT도 제조 중심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기업문화와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환경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신속한 협업을 강조하는 애자일 씽킹(Agile Thinking)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정밀기계 기술과 정밀전자제어 기술의 융합을 통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산업용 다관절 로봇과 AI 기반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SNT로보틱스를 설립, 차세대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며 "인수한 미국 루이지애나주 10만평 규모 현지공장을 북중미 시장 공략의 전진기지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공장은 SNT모티브의 모빌리티 핵심부품 시장 확대와 SNT에너지의 글로벌 발전플랜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회장은 인문학적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역사적으로 혁신의 핵심은 사람이며 그 에너지는 문학·역사·철학에 기반한 인문학적 상상력에서 나온다"며 "조직 구성원 모두가 기술적·마케팅적·사업적 상상력을 발휘해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한발 앞서 대응하는 응변창신의 자세로 자기혁신을 실천해 DX의 변화를 주도하고 SNT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