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양산지역 7개 전통시장에서 '2025년 9월 동행축제'가 열려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된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들에게 큰 경제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8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경남지역 동행축제는 창원, 양산지역 7곳에서 전통시장·야시장·소상공인 판매전이 열리며, 문화공연·체험행사 등과 연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다.
청년의 날 기념 '창원가로수길 청년 동행축제'는 19일, 20일에 청년주간행사를 주관하는 창원청년비전센터와 협력해 창원 스펀지파크에서 개최한다.
청년 동행축제에서는 빵, 쿠키 등의 먹을거리, 핸드메이드 소품, 액세서리 등 청년 소상공인 제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버스킹․댄스 등의 청년 문화공연과 구매인증이벤트(1만원이상 판매전 물품 구매시 보냉가방, 핸드크림, 양우산 등 증정)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창원명서시장에서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열리는 호롱불야시장과 연계햐 시민노래자랑, 버스킹, 물고기잡기 체험 등의 흥겨운 행사가 개최되며, 시장 상인들은 최대 30%까지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동마산시장에서는 '달빛포도야시장 추석맞이 고객사은행사'를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야시장과 제품 할인 판매, 초청가수공연, 경품이벤트가 마련된다.
양산남부시장서는 오는 20일 로컬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룰렛이벤트, 청년플리마켓, 어린이장보기체험행사가 열힌다. 매주 금요일에는 문화공연 극장식 도깨비야시장이 문을 연다.
성원그랜드쇼핑상가, 양곡시장, 산호동상점가, 마산가고파수산시장 등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AI사진관, 어린이체험행사, 시민가요제, 문화공연,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명서시장, 양산남부시장, 동마산시장, 양곡시장 등에서는 동행축제와 더불어 전통시장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야시장을 운영하며, 요리대회, 칵테일대회, 레트로 DJ이벤트 등 지역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이번 동행축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소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경남도민들이 풍성하게 준비된 동행축제를 함께 즐기며, 지역경제 회복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