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성연초등학교 일주일간 미래 교육의 장을 활짝 열었다"
윤재락 성연초등학교 교장은 8일부터 일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체험의 날’ 행사를 열어, 학생들에게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수학코딩과 폴리패드 체험, 학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AI 애니메이션 제작 그리고 실제 경기처럼 긴장감 넘치는 드론축구와 로봇축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엔트리 프로그램으로 코딩해 즐길 수 있는 엔트리 DDR 게임과 자율주행 레이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모션 캡처와 오큘러스 VR 체험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관심을 끄는 '학생 주도형 멘토링' 부스에서는 또래 학생들이 직접 AI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며,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독특한 교육 현장을 연출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단순한 참가자가 아니라 주체적인 기획자이자 안내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윤재락 교장은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제로 체험하고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학생들이 직접 운영자로 참여한 부스는 교육적 의미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