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해양경찰서(서장 옥창묵)는 추석 연휴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과 나들이객 안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유·도선 안전점검을 한다.
9일 창원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년~24년) 유·도선 이용객 76만여명 중 가을철(24만8천여명/33%)은 봄철(25만3천여명/33%)과 더불어 여름철(16만여명/21%), 겨울철(9만5천여명/13%)보다 연중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등 지자체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수산청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기동점검단을 구성한다.
이를 통해 선박의 소방·안전·항해 등 각종 설비의 정상 작동 상태와 승·하선 시설의 안전성 및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과승 및 영업시간 위반 등 안전저해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안전교육도 펼친다.
옥창묵 창원해경서장은 "국민들의 안전한 추석 연휴와 가을 행락철 여가시간을 위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홍보·교육으로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