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반려견 쉼터 ‘아름들’의 출입 방식을 기존 수기 대장 방식에서 큐알(QR)코드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출입관리 시스템은 오는 11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우선 큐알코드 기반 출입관리 시스템은 반려견의 동물등록번호 정보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는 기존 수기 기록 방식의 불편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 해소는 물론 출입 절차 간소화도 기대된다.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원주시 반려견 쉼터 아름들은 흥업면 자재기길 86(흥업 쉼터)에 있다.
매년 3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운영된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공휴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단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겨울철(11월 16일∼3월 15일), 기상 악화 시에는 휴장한다.
이상분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견이 빠르게 증가하는 현실에 맞춰 반려견 쉼터의 환경과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