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개인전 8강 진출, 세계선수권 2관왕 도전…이우석은 16강 탈락 [쿠키 현장]

김제덕 개인전 8강 진출, 세계선수권 2관왕 도전…이우석은 16강 탈락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9-11 12:03:45
김제덕이 11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16강에서 승리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우석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은 무난하게 8강에 올랐다.

김제덕은 11일 오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부 개인 16강에서 일본의 카와타 유키를 승점 7-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김제덕은 1세트 10점 두 발을 꽂으며 무난하게 따냈다. 2세트도 29점을 쐈고 27점에 그친 유키를 제쳤다. 승점 4점을 확보한 그는 3세트 28-28 동점으로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결국 4세트 김제덕은 ‘텐텐텐’을 쏘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우석은 아쉽게 16강에서 떨어졌다. 멕시코의 마티아스 그란데를 만난 그는 1세트를 28-29로 내줬다. 2세트는 그란데가 7점을 쏘는 실수를 하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다시 27-28로 졌고 2-4로 뒤쳐졌다.

승부가 4세트 갈렸다. 이우석은 8점을 쏘는 등 평소와 달리 부진했고 26-29로 패배했다. 결국 승점 2-6으로 16강에서 탈락했다.

광주=송한석 기자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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