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상남도가 주관한 ‘지방세 체납징수와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김해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2021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내 시 재정혁신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지방세 체납징수와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대비한 것이다.
김해시는 도내 전 시·군에서 접수한 20건의 우수사례 중 김해시의 전략사업과 김영순 주무관의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직영 운영사업'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김해시 우수 전략사업으로는 ‘최고가 REC 판매’와 ‘시 태양광발전소 운영관리부서 일원화 추진’ ‘부서 협업을 통한 태양광 신규 설치대상지 확보’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는 김해만의 차별화한 에너지 전략사업을 추진했다. 이 전략사업 추진은 시 세외수입을 크게 늘린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의 이런 우수 사례들은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 출전해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들과 경합을 벌인다.
박수미 시 납세과장은 “지방세 체납징수와 세외수입 우수사례 분야에서 큰 상을 받은 것은 직원들의 창의적 발상과 끊임없는 노력의 산물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지방세 징수와 세외수입 확충 방안을 발굴해 시 재정 건전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