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 1학년 대상 맞춤형 한글 보충 교재 보급

경북교육청, 초등 1학년 대상 맞춤형 한글 보충 교재 보급

읽기·쓰기 기초 다지는 ‘찬찬한글’, 2200부 제공

기사승인 2025-09-15 14:58:06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력 향상을 위해 보충교재인 ‘찬찬한글’ 2200부를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찬찬한글’은 한글 해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읽기와 쓰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형 교재다. 

경북교육청은 ‘찬찬한글’을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기초학력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활용할 경우 한글 책임교육의 실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초등교육과 양은숙 장학관은 “보충 교재는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면서 “한글 미해득이나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학생들의 한글사랑을 북돋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2월에는 한글 해득 수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든 학생이 한글을 바르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모든 아이가 자신감 있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한글 책임교육을 충실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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