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주최로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2세미나실에서 '남당댐 방류 어업피해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남해군이 주관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김창수 국립부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이태삼 경상국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이종명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 연구소장이 발제자로 나서 남강댐 방류로 인한 해양 민물담수화, 해양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한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토론자로 이승환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오행록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 전근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관리처장이 나와 정책적인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어민대표로 강재식 삼천포어업인 남강댐피해 대책위원장, 정재협 남해군 남강댐 어업피해 범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정상 사천 어업인 남강댐피해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현실적인 피해 분야를 설명하고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할 전망이다.
서천호 의원은 "남강댐 홍수조절 명분으로 방류돼 55년째 사천시, 남해군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에서 더이상 피해를 방치할 수 없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토론회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