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회복, 수소 등 신성장 산업 육성, 중입자 암 치료 기반 의료클러스터 구축,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 등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보고회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불과 4년 만에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고,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영월~삼척 고속도로, 중입자 암 치료기반 의료클러스터 등 굵직한 예타 통과 성과를 거뒀다"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박 시장은 "진행 중인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삼척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공격적 국·도비 확보, 효율적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과로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삼척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정리된 핵심·신규 사업을 토대로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