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간호학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펼쳐

수성대 간호학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 펼쳐

대구시·대구경북간호학교수협의회 주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참가

기사승인 2025-09-16 18:35:35
간호학과 학생회가 주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 간호학과가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에 나섰다. 

수성대는 지난 10일 대구시와 대구경북간호학교수협의회가 공동 개최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열렸으며, 대구·경북 지역 간호학과 11개 대학이 동참했다. 

수성대 간호학과는 학생회 주도로 홍보물과 교육자료를 배부하며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대학생들의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고, 학내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등 자기혈관 건강지표 확인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예방법도 함께 안내됐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대구의 심뇌혈관질환(뇌혈관질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7.9명이다. 전국 평균은 19.5명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전체 사망 원인 중 5분의 1을 차지하는 주요 질환이다. 

보건 당국은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위험 인자를 미리 파악해 적절히 관리하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홍보 등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수성대 간호대학 이혜경 학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참여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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