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주민 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성군 미래 혁신 컨퍼런스(U-FIC)’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의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세포배양, 안티드론, 스마트농업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지방 소멸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한다. 전문가, 주민, 행정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하며, 5개 포럼과 주민자치 콜로키움 등 총 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콜로키움(Colloquium)은 라틴어 '대화하다'에서 유래한 용어로 특정 주제에 발표자와 참여자가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토론 방식이다.
첫날인 26일에는 의성군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해 세포배양산업 및 먹거리 산업 발전, 안티드론 산업 전략을 다룬다. 27일에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자치의 역할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스마트농업 발전과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방안을 집중 조명한다.
각 세션은 기조강연과 발제, 전문가 토론으로 이어지며, 국내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수 사례와 정책 제안을 공유한다.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열리는 ‘제8회 의성슈퍼푸드 마늘축제’와 연계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컨퍼런스가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전문가, 주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축제와 함께 열리는 만큼 많은 참여 속에서 의성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