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N 신규 트림 ‘에센셜’ 출시 外 르노코리아·대한항공·진에어[기업IN]

현대차, 아이오닉5N 신규 트림 ‘에센셜’ 출시 外 르노코리아·대한항공·진에어[기업IN]

기사승인 2025-09-22 10:41:03
현대자동차가 22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N의 신규 트림 ‘에센셜(Essentia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센셜은 고성능 전기차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로, 기존 대비 약 200만 원 낮춘 7490만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에 판매된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 N 신규 트림 '에센셜'을 출시했다. 현대차 


현대차, 아이오닉5N 신규 트림 ‘에센셜’ 출시…가격 경쟁력 강화

아이오닉5N 에센셜은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핵심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편의 사양을 재구성해 상품성을 최적화했다. 기본 적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다.

편리한 주차를 돕는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도 새로 추가됐다. 이 패키지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 고객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으로 구성되며 에센셜 트림 전용 옵션이다. 또한 현대차는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에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N 에센셜은 고성능 전기차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을 높인 다양한 상품 구성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가 추석을 맞이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정비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추석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정비 고객 혜택 제공

르노코리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거리 귀성·귀경길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점검 서비스와 정비 고객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서비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7곳의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운영되며, 37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함께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무상점검 항목은 차량 운행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과 안전 장치 전반을 포함한다. 고객은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해 램프류, 각종 오일류(엔진·브레이크·파워스티어링·워셔액·냉각수 등), 와이퍼 작동 상태,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마모, 배터리 및 단자, 벨트 균열 여부 등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점검 결과 교체가 필요한 고객을 위한 정비 혜택도 제공된다. 프리미엄 엔진오일과 필터를 함께 교체하면 엔진오일 30%, 필터 15%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엔진오일만 교체 시에는 15%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타이어 교체 고객에게는 20% 특별 할인 혜택도 추가된다.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상세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엔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이 국산 SAF 사용을 확대한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국산 SAF 사용 확대…고베·오사카 노선 투입

대한항공이 국내에서 생산된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를 활용한 상용운항 노선을 확대한다. 대한항공은 22일 인천~고베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에서 국산 SAF를 혼합해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SAF는 폐식용유,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를 활용해 생산되며, 전 과정에서 일반 항공유 대비 최대 80%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항공업계의 대표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꼽힌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인천~하네다 노선에 국산 SAF를 투입해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이번 확대 적용 대상은 인천발 고베행 KE731편과 김포발 오사카행 KE2117편이다. 두 노선은 올해 9월 1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4개월간 운항되며, 각 항공편은 전체 항공유의 1%를 SAF로 대체한다. KE731편은 총 90회, KE2117편은 총 26회 운항이 예정돼 있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대오일뱅크, 김포~오사카 노선에는 GS칼텍스가 생산한 SAF가 공급된다. 두 회사가 공급하는 SAF는 모두 폐식용유(UCO)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CORSIA) 인증을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SAF 사용 확대를 계기로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항공산업 전반의 탄소중립 흐름에 발맞추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산 SAF 확대 적용은 실질적인 탄소 감축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항공 연료 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에어가 인천~타이중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진에어 

진에어, 인천~타이중 노선 운항 재개…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진에어가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타이중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발은 매일 오전 7시 50분과 오후 2시 20분, 타이중발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 30분 일정으로 하루 2회 운항되며, 재개를 기념해 특별 운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프로모션은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에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매 시 할인 코드 ‘TAICHUNG’를 입력하면 최대 10%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탑승 대상 기간은 10월 26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다. 최종 결제 단계에서 ‘토스페이’ 또는 ‘진에어페이-삼성카드’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아울러 5만 9천원 상당의 수하물팩은 3만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기본 제공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에 20kg까지 추가 이용이 가능하며, 지니프론트 등 일부 좌석 사전 지정 혜택도 함께 제공돼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

진에어 관계자는 “타이중은 3시간 내외의 비행 시간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이자, 10월부터 건기 시즌에 접어들어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며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무료 여행 성향 맞춤 테스트’를 통해 추천 관광지를 확인하고 나만의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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