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개국 1156편 몰렸다”…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27일 개막

“77개국 1156편 몰렸다”…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27일 개막

국내외 42편 본선 진출, 세계 영화인 예천에 집결
전야제부터 시상식·공연까지 3일간 다채로운 행사

기사승인 2025-09-23 09:43:46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포스터. 예천군 제공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내 유일의 국제 스마트폰 영화축제인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27일 개막식을 열고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3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에는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됐으며 42편이 본선 후보에 선정됐다. 

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폰 영화 ‘알마티’다. 임찬익 감독이 연출했으며 배우 이주승, 리 나탈리아가 무대 인사에 나선다. 상영은 27일 오후 3시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열린다. 본선 후보작들은 걷고싶은거리와 메가박스에서 자유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일정은 26일 오후 7시 걷고싶은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 ‘YF프린지’로 시작한다. 영화인 토크쇼, 축하공연, 경품 행사가 준비됐다. 27일 오후 6시 30분에는 경북도서관 옆 특설무대에서 레드카펫과 개막식이 펼쳐진다. 시상식과 군민 주제공연, 배우 최대철과 방송인 박명수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최신 휴대폰, TV, 공기청정기, 다이슨 드라이어, 닌텐도 등 경품도 제공된다. 폐막식은 28일 오후 2시 30분 메가박스에서 열린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7회를 맞아 주민과 영화인이 함께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예천이 영화와 예술의 도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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