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개장 20주년 행사 ‘럭키馬 파티’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05년 개장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38만 평 부지에 조성된 부산경남 최대 말테마 가족공원이다.
경마 경주뿐만 아니라 유원시설과 공공 체육시설, 봄철 어린이날 축제, 여름 워터 페스티벌, 가을 운동회, 대상경주 응원행사, 말죽거리마켓 등 사계절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역민에게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하며 서부산 지역 가족 나들이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년 동안 부산과 경남지역 인구의 2배인 약 1600만 명이 방문했고 금요일을 포함해 주말 동안 운영한 경마 경주는 무려 날짜로 2739일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더비광장과 결승선 인근에서 열린다.
27일 오후 2시 지역주민 노래자랑 대회를 시작으로 어린이 응원단의 공연과 다 함께 퀴즈, 동아대 마술 동아리의 과학 마술쇼, 버스킹 공연으로 이어진다. 28일에는 오후 2시 대한민국 대표 여성 록커 서문탁의 특별공연과 뮤지컬배우 김지운, 싱어송라이터 권민의 무대가 꾸며진다.
관람대 앞 계단에는 20주년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더비광장에는 박스형 입체 포토존이 설치된다. 공원 곳곳에는 갈매기 모자를 쓴 말마 캐릭터 조형물이 들어선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은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추억을 편지로 남길 수 있는 마패 편지함과 김해 금관가야 문화 체험, 프로야구 응원 못지않은 럭키마 응원 이벤트 등도 열린다.
더비광장에는 츄러스와 닭꼬치, 타코야끼 등 다양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부모님과 함께 공원을 찾을 어린이를 위해서는 페이스 페인팅, 대형 미션 젠가, 나만의 말 그리기, 우드팬시 키링 만들기 등 13종의 체험 부스가 열리며 온 가족이 쉴 수 있는 그늘막도 마련된다.
엄영석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지난 20년 동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찾아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20주년을 맞은 렛츠런파크에 방문하셔서 무대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20주년 기념행사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