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뱅크(아이엠뱅크)는 대구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특별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출연금은 대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보증재원으로 활용된다.
iM뱅크는 올해 3월과 6월에도 각각 100억원과 50억원을 출연해 5개월간 약 6200명의 대구 소상공인에게 총 2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대구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약 4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출은 대면 신청 시 최대 4억원, iM뱅크 앱을 통한 비대면 신청 시 최대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의 90~100%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며 보증료와 금리 인하, 이차보전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신청은 iM뱅크 앱에서 ‘iM신용보증재단대출’을 선택하거나 대구신용보증재단 영업점에서 대면 보증을 신청한 뒤 승인 후 iM뱅크 지정 영업점에서 대출약정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예상보다 대출 수요가 많아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며 “iM뱅크의 따뜻한 금융이 지역 골목상권의 활기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