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가루쌀 쿠키 5종 세트’ 출시

‘곡성 가루쌀 쿠키 5종 세트’ 출시

곡성군 제조기술 기업 이전 성과…‘곡성몰’ 통해 판매
곡성 농산물종합가공센터 HACCP 인증 후 첫 가공품 생산

기사승인 2025-09-24 15:42:26
이번 가루쌀 쿠키 세트는 곡성군이 자체 개발한 가루쌀 쿠키 제조 기술을 관내 생산업체 ‘자매가’에 이전해, 가공센터에서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생산한 첫 제품이다. 가루쌀, 토란, 단호박, 고구마, 콩고물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이 쿠키는 밀가루 베이커리에 비해 글루텐 프리(Gluten-Free)라는 큰 강점을 갖는다. /곡성군
전남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곡성 가루쌀 쿠키 5종 세트’를 생산했다.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난 7월 5가지 식품 유형(과자, 잼, 곡류 가공품, 기타 가공품, 떡류)에 대한 HACCP 인증을 취득한 후, 첫 가공품 생산 성공이다.

이번 가루쌀 쿠키 세트는 곡성군이 자체 개발한 가루쌀 쿠키 제조 기술을 관내 생산업체 ‘자매가’에 이전해, 가공센터에서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생산한 첫 제품이다. 

가루쌀, 토란, 단호박, 고구마, 콩고물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한 이 쿠키는 밀가루 베이커리에 비해 글루텐 프리(Gluten-Free)라는 큰 강점을 갖는다. 

특히 최근 국내외 건강 식품 시장에서 밀가루 대신 가루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곡성 가루쌀 쿠키는 알레르기 걱정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가루쌀 베이커리 시장은 글루텐 프리 식품 수요 증가와 함께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가공센터는 생산자와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생산 계획을 꼼꼼히 설계하고, HACCP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한 가공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고품질 제품 생산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곡성 농산물을 가공한 제품의 판매 및 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곡성 가루쌀 쿠키 5종 세트’는 현재 곡성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도 연계 더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생산을 담당한 최미라 자매가 대표는 “군에서 개발한 기술 이전과 가공센터의 체계적 지원 덕분에 가루쌀 쿠키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며 “이 쿠키가 곡성의 대표 스타제품으로 자리 잡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