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한수원 새울본부와 23일 오전 울주군 남창옹기종기시장에서 '우리동네 전통시장 장보고(go)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북구 호계공설시장, 29일 동구 동울산종합시장, 다음 달 2일 SK케미칼과 함께 남구 신정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윤승호 한국수력원자력 새울본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남창옹기종기시장 조종준 상인회장,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구매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과 지역기업이 앞장서서 지역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