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권오성 대표, 첫 타운홀 미팅…'차별화된 기술로 성장' 주문

현대위아 권오성 대표, 첫 타운홀 미팅…'차별화된 기술로 성장' 주문

기사승인 2025-09-24 10:25:16 업데이트 2025-09-24 14:01:49

현대위아 권오성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임직원과 직접 소통하며 ‘기술 혁신’과 ‘학습하는 조직’으로의 성장을 강조했다.

현대위아는 23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25 CEO 타운홀 미팅’을 열고 권오성 대표와 임직원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권 대표의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임직원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 대표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모빌리티 업계 경쟁 심화를 언급하며 "압도적 기술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위아가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 미래 핵심 기술에果敢하게 투자해야 한다"며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서 구성원이 창의성을 발휘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권 대표는 임직원이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주문하며 직무교육, 오픈 이노베이션, 사내 벤처 등 다양한 제도를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 기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개발·제조·지원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거래 문화 정착으로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전 구성원이 경영 방향을 공유하고 목표를 재확인한 자리"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부품·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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