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생활백서 5색 정책’으로 자치발전 대상 수상 [자치구소식]

대전 서구, ‘생활백서 5색 정책’으로 자치발전 대상 수상 [자치구소식]

대전 중구, 착한가격업소에 추석 전 공공요금 지원
몰입형 영어교육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협약

기사승인 2025-09-24 15:30:01
대전 서구가 2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전서구

대전 서구가 주민의 삶을 혁신하는 ‘생활백서 5색 정책 모델’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한국지역개발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모범적인 정책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기관에 수여된다. 

서구는 인구, 환경, 청년, 문화, 경제의 5대 분야를 아우르는 생활백서 5색 정책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최초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을 시행하고 '24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 동력과 청년 일자리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 밖에도 VR·AR 기술을 접목한 환경 교육과 청년 창업을 뒷받침하는 ‘프로젝트 Y’를 통해 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젊은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대전 중구는 24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통·공감 주니어보드'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중구

대전 중구, 착한가격업소에 추석 전 공공요금 지원

대전 중구가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추석 전 하반기 공공요금 지원과 종량제봉투 지급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구는 추석 전에 착한가격업소 107곳에 업소당 70만원 상당의 공공요금(전기·가스·수도 등)을 지원하고 10월에는 약 10만원 상당의 종량제봉투(20L, 50L)를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 중구에는 총 107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업종별로는 요식업(한식·중식 등) 85개소, 개인서비스업(미용업 등) 22개소가 운영 중이며 지정 업소 목록은 중구청 누리집과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구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 점검을 실시해 착한가격업소 운영 현황을 관리하고, 신규 신청 업소를 지속적으로 모집하여 착한가격업소 확대에 힘쓰고 있다. 

대전 동구는 24일 정상제이엘에스와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동구

몰입형 영어교육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 협약

대전 동구가 동서교육 격차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교육 인프라인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개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동구는 24일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정상제이엘에스(대표이사 박정흠)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드림캠퍼스’는 단순한 영어 학습 공간을 넘어 체험 중심의 몰입형 영어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국제적 감각을 두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이다.

시설은 현재 가오동에 위치한 동구문화원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강의실 9개, 체험실 13개, 강당, 사무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동구는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체험존 및 교실 리모델링, 정규·특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조직 정비 등 세부 준비를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개관 초기에는 유아·초등을 대상으로 한 정규 과정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중등·성인 과정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