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교가 24일 ‘2025학년도 제2회 인성주간 - 인성 페스티벌’을 열고 재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상담·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어려움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 체계로 연계해 중도 탈락을 예방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은 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창조관 앞 쉼터에서 마련됐으며, 상담 및 심리검사 소개, 현장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학업 부진, 대인관계 갈등, 진로 불안 등 다양한 고민을 상담과 심리검사를 통해 점검하고, 즉시 전문 상담 프로그램에 연결되는 기회를 얻었다.
현장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가입 학생에게 간식과 이벤트 경품을 제공하며 참여를 유도해 상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학생 지원 정책을 확대해 학업 지속과 성장을 돕고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도 그 연장선으로 마련됐다.
대학 측은 상담과 심리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재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것이 곧 대학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대학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라며 “학업 부진, 대인관계 갈등, 진로 불안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중도 탈락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과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단순 홍보를 넘어 상담센터와 학생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유도한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최근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률을 기록했으며, 전문대학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취업률 76.2%(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를 기록하며 입학에서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