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경북대, ‘KDT AI·빅데이터 부트캠프’ 수료식 성료

아진산업-경북대, ‘KDT AI·빅데이터 부트캠프’ 수료식 성료

취업률 83% 경북대 KDT, 아진산업과 지역 AI 인재 양성 첫발
스마트 제조 혁신 선도할 실무형 AI·빅데이터 인재 배출 기대
산학 협력 기반 AI·빅데이터 인재 양성 성과 공유 ‘눈길’
“현장 적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

기사승인 2025-09-25 17:30:45
아진산업과 경북대학교가 25일 대구 아진홀에서  ‘KDT AI·BigData 부트캠프(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최태욱 기자

아진산업과 경북대학교가 협력해 스마트 제조 산업을 이끌 AI·빅데이터 전문 인재를 배출하는 KDT 부트캠프 8기 수료식을 열었다. 

아진산업은 25일 경북대와 대구 아진홀에서 ‘KDT AI·BigData 부트캠프(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의 K-Digital Training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1021시간의 집중 교육과 기업 멘토링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취업률 83%를 기록한 경북대 KDT 과정은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및 딥러닝,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생들은 6개월간 현장 친화적 능력을 길렀다. 

특히 아진산업과 경북대가 공동으로 교과를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함께 운영하며 지역 산학 협력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 경일대 홍재표 경영부총장, 대경ICT산업협회 최종태 회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교육 경과보고 및 기업 맞춤형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졌고,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 성과물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경북대 총장상이 수여돼 그간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과정은 경북대와의 협력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발굴하고,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선도적인 모델”이라며 “지속적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선도할 실무형 AI·빅데이터 인재가 배출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태옥 경북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계와 사회 전반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AI·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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