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공군 학군단, 창단 10주년 기념 체육대회·공연 개최

영진전문대 공군 학군단, 창단 10주년 기념 체육대회·공연 개최

10년간 공군RNTC 배출 300명 돌파
후보생·교직원·동문 함께한 화합의 장

기사승인 2025-09-26 11:19:03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학군단 후보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 공군 부사관학군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공연을 열었다. 

영진전문대는 25일 글로벌캠퍼스에서 창단 10주년을 맞은 공군 부사관학군단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창설된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은 지금까지 총 301명의 공군 정비부사관을 배출했다. 

이번 행사는 후보생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 선후배와 교직원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체육대회와 음악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행사에는 학군후보생 37명과 교직원, 동문,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1부 체육대회는 후보생 자치근무 주도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으며, 기수와 중대를 통합한 두 팀이 다양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학군단 대대장 고가은 후보생은 “후보생 간 단결과 협동심을 다지고 학군단의 명예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음악공연은 인제니움관 앞에서 버스킹 형식으로 열려 후보생 무대뿐 아니라 외부 공연팀도 참여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덕분에 학군단 구성원뿐 아니라 대학생들도 함께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동문 류미르(부학군 5기, 19전투비행단 근무) 부회장은 “학군단 10주년이 자랑스럽고 후배들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백승무 학군단장은 “이번 행사는 성과를 기념하고 후보생의 단결과 자긍심을 북돋운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군 핵심 정비부사관을 양성하는 사명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학군단은 지난 10년간 전문대 최초의 공군 부사관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하며 대한민국 공군의 정비 분야 전문인력을 꾸준히 배출해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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