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서울세계불꽃축제 인파·교통 등 안전관리 사전점검

행안부, 서울세계불꽃축제 인파·교통 등 안전관리 사전점검

기사승인 2025-09-26 14:35:29
서울세계불꽃축제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 교통 및 보행 통제.

행정안전부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나선다.

올해로 21회차를 맞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국내·외에서 100만명 이상의 많은 관람객이 찾는 대표 축제이다. 축제는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시 30분까지 불꽃쇼가 연출되며, 이후 쓰레기 수거를 위한 클린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에도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주요 지점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건복지부, 서울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26일부터 27일까지 인파관리·상황관리·교통관리·응급구조 등 안전관리 분야 전반에 걸쳐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은 축제 시작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축제 당일(27일)에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현장에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장 입·출구 분산 △현장 안전요원 운영 △지하철역 인파 관리 △응급환자 이송 등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김태구 기자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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