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의흥~삼국유사면 군도11호선 개통 외 [군위브리핑]

군위군, 의흥~삼국유사면 군도11호선 개통 외 [군위브리핑]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 운영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25-09-26 17:36:52
의흥~삼국유사면 연결 도로 개통식. 군위군 제공 

군위군은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 일원에서 의흥~삼국유사면을 잇는 군도11호선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사는 총 연장 2km,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됐다. 연장 185m, 폭 8.5m 규모의 선암산터널과 신규 도로가 개설되며, 2019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2021년 5월 공사에 들어가 올해 9월 준공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도11호선 개통은 단순한 도로 확충을 넘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군위군 제공 

군위군,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 운영

대구 군위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렸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군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제도이다.

이날 현장에는 전문조사관과 상담관 17명이 참여해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18개 분야의 민원이 접수·상담됐다. 단순 질의나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됐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고충 민원은 국민권익위에 접수돼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현장상담이 군민들의 고충 해결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매년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지역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3만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했다.

군위군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군위군 제공 

군위군,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군위군은 ‘2025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재난 발생 시 효율적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9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54명과 소방 구급대 등 90여 명이 참가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군위군 보건소는 강북소방서와 합동팀을 구성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사상자 분류 및 이송, 돌발 상황 대응 등 전 과정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숙련된 실력을 발휘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재난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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