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신선식품 접수 재개…“배달 지연 가능성 동의해야”

우체국, 신선식품 접수 재개…“배달 지연 가능성 동의해야”

기사승인 2025-09-30 08:24:38 업데이트 2025-09-30 10:21:49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우편 서비스가 대부분 재개된 가운데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추석을 앞두고 배달된 우체국 소포 등 택배물품들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전산실 화재로 중단됐던 우편 서비스 중 우체국 창구 신선식품 접수가 오늘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창구 등에서 신선식품 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로 주말 중단됐다 전날 일부 재개된 우편 서비스 가운데 신선식품 접수가 포함되지 않아 추석 명절용 선물을 보낼 수 없다는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전날 오후 배달 예고 및 배달 완료 문자 전송 시스템 복구함으로써 신선식품 접수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달 지연 가능성에 대해 동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또 중지됐던 소포 상자 신용카드 구매 및 착불 소포, 안심 소포 접수도 할 수 있게 됐다. 간편 사전접수도 재개돼 창구 이용자가 주소를 수기로 다시 작성하는 불편도 해소됐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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