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생명의 호수 ‘경포호’ 살리기 동참

도로공사 강원본부, 생명의 호수 ‘경포호’ 살리기 동참

기사승인 2025-09-30 20:57:38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9일 강릉 경포호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황재희)는 최근 강릉 경포호의 생태 회복을 위해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30일 밝혔다. 

동해안 석호 살리기 봉사활동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6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환경 보전 노력의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원본부와 지역 내 4개 지사 직원 총 65명이 참여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29일 강릉 경포호 생태계 교란종 제거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

이들은 석호 주변에 많이 자라고 있는 미국 쑥부쟁이 등 외래종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또 수변을 따라 버려진 플라스틱 컵 등 쓰레기도 수거했다.

황재희 본부장은 “생태계 교란종을 제거하는 작업은 힘들지만, 그 자리에 토종 식물이 다시 자랄 것을 생각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동해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 우리의 미래 세대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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