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
연대는 개천절과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해 요구사항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 등이 참여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0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이들은 3조 2교대 근무 체계를 4조 2교대로 전환하고 자회사 직원에 대한 불이익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달 19일 하루 경고 파업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