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강원 곳곳서 사고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강원 곳곳서 사고

기사승인 2025-10-09 17:36:48
9일 오전 인제군 북면 등산로 릿지 구간에서 50대 여성 등반객이 약 30m 아래로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강원소방본부)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강원 지역 곳곳에서 산악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다수가 다쳤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쯤 인제군 북면 용무릉 등산로 릿지 구간에서 50대 여성 등반객이 약 3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오전 10시 37분쯤 정선군 남면 국도 38호선 영월 방향 도로에서는 SUV 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내부 콘솔박스 등이 소실돼 약 495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낮 12시 15분쯤 춘천시 석사동 성림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는 시내버스가 보행자(74세 여성)를 충돌해 부상을 입혔다.

이어 오후 1시 28분쯤 평창군 대화면 지방도 456호선 백일평교차로 인근에서는 SUV 차량이 방지턱과 부딪혀 운전자(55세)가 다리를 다쳤으며, 오후 1시 53분쯤 횡성군 횡성가구백화점 인근에서는 차량이 배수로로 추락해 68세 운전자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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