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가을밤’이 어우려진 ‘김해 국가유산 야행’…17일부터 3일간 김해수로왕릉과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 개최

‘빛과 가을밤’이 어우려진 ‘김해 국가유산 야행’…17일부터 3일간 김해수로왕릉과 수릉원 일원에서 개최 개최

기사승인 2025-10-11 13:00:56
‘2025년 김해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김해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수로왕릉은 대한민국 사적 제73호로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무덤이다. 수릉원은 수로왕과 허왕후가 함께 거닐었던 정원을 이미지로 수로왕릉과 가야 왕들의 묘역인 대성동고분군을 이어주는 단아한 숲이다.


김해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경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매년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낮과는 다른 야간의 매력을 선사한다.

시민과 방문객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金海(김해), 빛을 담고 그리다’는 주제로 지역 원도심에 자리한 국가유산과 수로왕의 역사를 야경 속 빛으로 담아낸다. 더불어 자연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수로왕릉 일대 드론라이트 쇼와 빛의 연출, 역사 스토리텔링 공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시는 이 행사에서 김해의 정체성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김해의 국가유산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2025 의생명산업 세미나'개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오는 24일 ‘2025년 의생명산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혁신 사례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으로 진행한다.

세미나에는 진흥원이 추진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 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다.


진흥원은 인제대 글로컬대학 사업의 지역 산·학·연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인제대 학생들을 참여시켜 이들이 최신 산업 동향을 직접 학습하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미나는 ‘AI·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기술과 적용사례’와 ‘건강보험 의료행위 등재 절차 이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과 사례’ 등을 주제로 의생명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관심사와 전략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기업들이 상용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건강보험 의료행위 등재 절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강연은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할 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제도적 요건과 실제적 절차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는 지역 의생명 기업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김해시민체육대회 성공 개최 1000만원 후원금 전달 

BNK경남은행이 지난 10일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00만원의 후원금을 김해시체육회에 전달했다.

BNK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은 “김해시민체육대회는 주민 화합을 위한 대회인 만큼 이 후원금이 원활한 대회 준비와 운영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김해시민체육대회가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이번 체육대회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는 오는 25일 김해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19개 읍면동 선수와 시민 등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개 종목에 걸쳐 치른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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