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학생선수 521명과 임원 366명 등 총 887명이 참가한다.

도내 학생선수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열린 치열한 대표 선발전을 통해 종목별 경남 대표로 선발됐으며 현재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은 육상, 수영 등 42개 종목에 출전하며 이 중 31개 이상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복싱, 역도, 씨름, 유도, 에어로빅·힙합, 수구, 여자 배구, 여자 농구, 남자 세팍타크로 등은 메달 유력 종목으로 꼽힌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해부터 학생선수들의 성장과 진로 지원을 위해 학교와 체육회, 지도자들이 함께 노력해왔다"며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남은 기간 훈련을 적극 지원해 안전하고 행복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금일테크·하이텍시스템과 산학협력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역 산업체와 손잡고 소프트웨어(SW)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협력에 나섰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은 지난 2일 경남대 제1공학관 SW교육지원센터에서 ㈜금일테크(대표 김동찬), 하이텍시스템(대표 강수완)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SW·ICT 분야 인력양성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교육·연구·기술 정보 교류 △인력·시설·설비 공동 활용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태욱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산업체와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경상남도,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초·중·고 학생, 재직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SW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