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재식 작가 겸 공학박사는 연세대학교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카이스트(KAIST)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단편소설 <토끼의 아리아>가 MBC 베스트극장에서 영상화되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곽재식의 미래를 파는 상점>, <괴물과학 안내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 사건> 둥이 있다. 주로 과학과 미스터리를 주제로 집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조선의 별, 신라의 우주’라는 주제로, 작가이자 공학박사로서 인문학과 과학이 어우러진 흥미로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20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기억반짝 청춘교실' 운영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실)는 지난 13일 하반기 치매예방교실 ‘기억반짝 청춘교실’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지역 주민 중 치매인지 선별검사 정상군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3회 운영된다. 기억반짝 청춘교실은 뇌기능 활성화 및 기억력 훈련을 위한 미술, 음악, 신체활동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마음과 건강을 함께 돌보는 동반자로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제시, 수산업경영인 탄소중립 홍보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3일 ‘제2회 거제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회’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는 기후위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변화와 수산업 생산성 저하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수산업 종사자들의 실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탄소중립포인트제의 참여 방법 안내와 서면 신청서 작성 지원을 통해 회원들의 현장가입을 도왔으며, 많은 회원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적극 동참하며 실천 의지를 보였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수산업은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어업인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산 분야를 비롯한 각계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거제메이커센터 14일부터 작품 전시회 개최
거제메이커센터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메이커: 함께하는 전시회’를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메이커들이 개별적으로 제작한 작품 50점과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공동작품 38점 등 총 120여 점의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창작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한국의 미 장신구 키링 만들기, 3D 컬러링 아트, 스크래치 나비 북마크 만들기, 감성 키링 만들기, 몽꾸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 신청은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거제메이커센터는 지난 20년 개관 이후 지역 예술가, 공방, 창작자들과 함께 상상력과 혁신을 현실로 만들어 내며, 거제의 창의적 에너지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성장해 왔다. 21년부터는 메이커스 클럽을 창단해 창작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하며 역동적인 메이커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