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10월 여행지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10월 여행지 ‘소개’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경주 가을 여행 제안

기사승인 2025-10-14 13:12:54
첨성대 주변에 핑크뮬리가 만개해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사진으로 만나는 10월 여행지를 소개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경주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이 선정됐다.

불국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대표 사찰로 가을이면 경내 곳곳이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석굴암은 불국사에서 이어지는 토함산 자락에 자리한 인공 석굴로 신라인들의 뛰어난 건축·예술·종교적 역량이 집약된 걸작이다. 석굴암으로 가는 길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함께 둘러보는 여행은 역사, 자연, 종교가 어우러진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된다.

첨성대는 가을이면 새로운 색으로 물든다. 주변에 펼쳐진 핑크뮬리 군락지는 분홍빛 안개처럼 신비로워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신라 왕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대릉원은 고즈넉한 산책길, 노랗게 물든 은행잎 등 가을 정취가 가득하다.

올해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열린다.

첨단 미디어 기술로 구현되는 빛과 영상은 신라 왕릉을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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