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의회가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조례안 및 일반 안건 22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소은 의원은 유기동물 보호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제언했고, 김경민 의원은 민생지원금 지원체계의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황혜진 의원은 복합문화 특성화 도서관 구축을, 김희섭 의원은 폐의약품 배출 장소 확대를, 최현숙 의원은 수성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제안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안과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안 등 4건의 안건도 처리됐다.
15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부서별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규화 의장은 개회사에서 “상반기부터 추진한 핵심 사업들이 계획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검토해 달라”며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철저히 견제하고, 동시에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