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전 이강인이 벤치에서 출발한다. 손흥민은 다시 원톱으로 출격한다.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파라과이와 10월 A매치 2차전을 치른다. 지난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는 0-5 대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포트2 유지를 위해서 승리가 필요하다. 48개국이 참가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은 총 4개의 포트로 나눠 조 추첨을 진행하는 만큼 높은 포트에 속할수록 상대적으로 쉬운 팀과 조 편성이 된다. 현재 한국은 1589.75점으로 22위이다. 23위 에콰도르(1588.82)와 24위 호주(1588.25)가 턱밑까지 추격해 순위가 바뀔 수 있다.
한국은 파라과이와의 A매치 상대 전적에서 2승4무1패로 앞서있다. 다만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강팀이 포진한 남미 예선을 통과한 다크호스인 만큼 방심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3-4-3 진영을 택했다. 손흥민, 이동경, 엄지성이 최전방에 선다. 황인범, 김진규가 그 밑을 받치고 김문환, 이명재가 윙백을 맡았다. 김민재, 이한범, 박진섭이 스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