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 평가 최고 등급(A) 달성

상주시, 교육발전특구 성과 평가 최고 등급(A) 달성

기사승인 2025-10-15 13:22:40
상주시 제공.

상주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1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상주시는 2024년 2월 1차 심사에서 전국 19개 선도지역 중 하나로 선정된바 있다.

이번 평가는 특구 지정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평가 결과 상주시는 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 기회발전 특구 연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주시는 그동안 늘봄학교․마을학교 지원확대, 맞춤형 통합돌봄센터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확대, 24시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야간 연장운영 등 돌봄 지원에 적극 나섰다. 

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공간 재구조화,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학생주도 공간혁신, 학교별 교육특화 프로그램 도입, 지역자원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다양하게 펼쳤다.

특히 상산전자고, 상주공업고 이차전지 학과를 개편하고 경북대학교 이차전지 연구소, 한국폴리텍대학교 인력양성 센터 운영 등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보다 나은 돌봄․교육 환경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학부모, 교사 등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교육지원 모델 개발을 지속해 왔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교육 발전과 정주여건 활성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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