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관에서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성과와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민·군 협력과 신속 연구개발 등 방위산업 육성 정책과 제도 성과를 소개한다. 방사청은 이 기간 동안 32개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 기술 교류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일부터 23일까지 ‘비즈니스 데이’ 기간에는 정부 간 회의(G2G), 방산군수공동위원회, 절충교역 수출상담회, 국제 방산 협력 및 공동 연구개발 관련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이어 24일 ‘퓨처스 데이’에는 소총 관련 북 콘서트, 425 위성 설명회, KF-21 및 K9 블록 조립 체험 등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SNS 인증, 즉석 사진 촬영, 룰렛 이벤트 등을 통해 무기체계 모양 열쇠고리와 블록 등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김태곤 방위사업청 국제협력관은 “통합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가 간 면담과 수출 상담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DEX는 매년 10월 서울공항과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2023년 행사에서는 22개국 25명의 정부 인사가 참석해 한-영국, 한-요르단 등과의 방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 협력이 활발히 이뤄졌다. 방사청은 이번 ADEX 2025에서도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